㈜나모인터랙티브는 1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세중나모인터랙티브로 회사 이름을 바꾸고 이사 3명과 감사 1명으로 이뤄진새 이사진을 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서 천신일(59) ㈜세중ㆍ㈜세중게임박스 대표, 김진우(44) ㈜아이비젠 대표, 김학윤(35) ㈜세중게임박스 기획조정실장이 이사로 각각 선임됐으며 김학선(34) ㈜세중컨설팅 대표이사가 감사로 선임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사업목적에 `게임 프로그램 제작 및 유통, 판매업'을 추가하고 이사의 수도 `3명 이상 9명 이하'에서 `3명 이상 5명 이하'로 줄이는 등의 정관 변경안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불거졌던 나모 경영권 분쟁 사태는 지난달 박흥호(40) 대표이사 사장의 사임 발표와 일부 지분 처분으로 사실상 마무리된 데 이어 박 前 사장의 지분을 넘겨받은 세중그룹측이 경영권을 공식적으로 장악하면서 끝이 났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solat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