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3일 POSCO[05490]의 이익 증가폭이예상을 웃돌아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안정된 철강 가격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POSCO의 주당순이익(EPS)을각각 22%와 20% 올려잡았다고 말했다. 아시아 철강 수출 가격의 급락세가 완화된 가운데 4.4분기부터 세계 경기 회복으로 철강 가격이 상승하면 하반기 내수 가격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POSCO는 하반기 자사주 매입과 함께 배당금도 주당 5천원 수준으로 늘 것으로보여 주주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삼성증권은 내다봤다. 세계 경기 회복과 철강 가격 상승 추세가 확인되면 POSCO의 목표주가를 추가로상향 조정할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