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가 그룹분리시 SK텔레콤 주가가 32만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3일 도이치는 SK텔레콤 적정가치에 대해 4가지 시나리로를 제시하고 이중 실질적으로 그룹분리가 이루어질 경우 주가 전망을 이같이 밝혔다. 도이치는 이어 SK텔레콤이 SKG에 대해 공식적 지원을 제공하지 않으면서 SKG관련 불확실성을 걷어낼 경우 적정가치를 25만원으로 제시했다. 다음으로 현 경제 전반적인 선행지표들이 단기 악화를 시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강력한 펀더멘탈을 갖춘 SK텔레콤은 하향 압력에 버틸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SK텔레콤이 SKG에 대해 지원을 실시하는 최악의 시나리오시 적정가치는 13만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