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워버그증권은 12일 D램 및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의 가격 강세를 반영해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기존 38만원에서 4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크리스천 딘우디 UBS워버그증권 애널리스트는 "D램 및 TFT-LCD의 가격 강세가 3·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삼성전자의 D램 평균 판매가격 전망치를 기존 2.62달러에서 2.69달러로,TFT-LCD 평균 판매가격 역시 1백66달러에서 1백70달러로 각각 올려 잡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나로통신과 데이콤 보유주식 매도와 삼성카드 관련 문제로 인해 비영업 수익에 대한 전망치는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딘우디는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의 '매수1(buy1)'으로 유지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