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현재 금융시장에 대해 주가 변곡점 형성후 금리변곡점을 앞두고 있는 과도기로 평가했다. 12일 대우증권은 금리와 주가의 동반강세에 대해 기업과 가계부문의 경기 견인차 역할이 줄어든 상태에서 재정과 통화정책의 경기부양 역할이 증대되어 경기회복에 기댄 주가 상승과 통화정책 완화에 기댄 금리하락의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같은 주가와 금리의 동반 강세 지속이 어려우며 이는 7월말에 발표되는 6월 산업활동 개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하반기 기업투자 수요가 늘어나며 민간 소비도 바닥부근에 근접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라고 진단했다. 또한 4분기 경기회복 전망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금리 인하의 실현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주가는 변곡점을 형성했으며 이제 금리변곡점 형성 직전까지의 과도기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했다.내달 금통위를 전후해 변곡점 형성 가능성.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