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은 신한지주가 주당 5,243원 가격으로 조흥은행을 인수할 경우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 조정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12일 CLSA는 기존 조건대로 신한지주가 조흥은행을 인수할 경우 인수가격은 주당 5,243원으로 현 조흥은행 주가대비 30%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CLSA는 이같은 프리미엄에 대해 일반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른 위험부담과 단기적으로 합병시너지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돼 과다지급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만약 이 조건으로 인수가 타결될 경우 신한지주에 대한 현 투자의견 시장수익률하회를 매도로 하향 조정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반면 인수가 실패할 경우 현 목표주가 1만원을 1만3,000원으로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