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3가지 고점징후가 나타날때까지 매수가 유효하다고 권고했다. 12일 동원 김세중 투자전략가는 진정한 악재는 일부기업의 2분기 실적경고가 아니라 하반기 경기회복 무산에 있다고 지적하고 금리가 추가 하락하고 미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를 고점징후 첫 번째로 평가했다. 이어 대만과 한국에 대해 외국인 매수가 줄거나 동시에 매도할 때 이는 IT경기전반에 대한 낙관이 약화되고 있음을 의미할 수 있어 고점징후 포착 두 번째로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고점징후에 대해 주가 상승과 립서비스에도 불구하고 개인자금 유입이 실패할 경우를 꼽았다.그는 이같은 고점 징후가 나타나기전까지 매수 관점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매물이 완화되면 시가상위 IT관련주를 개인자금이 유입되면 금융주를 그리고 애매한 영역에 머무를 경우에는 휴대폰이나 반도체 장비와 관련된 중소형 IT주가 유망하다는 시각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