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월간 매출이 사상 최고기록을 경신하는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대신증권은 웅진코웨이가 6월에 월별 매출로는 처음으로 3백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들어 내수위축에도 불구하고 환경에 대한 관심 증가로 공기청정기의 판매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웅진코웨이는 지난 5월에도 월별 기준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최근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대신증권 전용범 연구원은 "웅진코웨이가 정수기와 공기청정기의 매출 호조를 바탕으로 지난 5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번달 1일부터 시작된 일시불판매에 힘입어 6월에는 매출액이 3백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투자증권 역시 최근 웅진코웨이가 일시불판매사업부를 인수해 판매조직을 갖춤으로써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한 추가적인 판매촉진이라는 시너지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