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시 상승기에 회전율이 높을수록 주가 상승폭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종합주가지수가 올해 저점을 기록한 지난 3월17일(515.24)부터 이달 4일(635.71)까지 5백87개 종목을 회전율 순서에 따라 3등분해 주가흐름을 조사한 결과 회전율 상위 그룹은 종합주가지수 대비 17.63%포인트의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회전율 중위 그룹의 초과 수익률은 9.4%포인트였지만 하위 그룹은 2.52%포인트로 손실을 봤다. 반면 작년 12월24일부터 올 3월14일까지 증시 하락기에 초과수익률은 회전율 하위그룹(3.13%포인트),중위그룹(0.74%포인트),상위그룹(1.82%) 순이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