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의 가산금리가 연일최저치를 기록하며 0.7%대로 떨어졌다. 5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거래된 2008년 만기 외평채의 가산금리는 전날보다 0.01%포인트 낮아져 미재무부채권(TB)기준 0.79%를 기록했다. 외평채 가산금리가 0.7%대에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핵문제 등으로 3월 12일 1.97%까지 올랐던 외평채 가산금리는 한반도 안보에대한 한미공조 확인, 한국정부의 성공적인 해외경제설명회 등의 영향으로 계속 떨어졌으며 지난달 27일에는 0.8%대(0.85%)에 진입했다. 한편 지난 1일자로 새로 발행된 2013년 만기 외평채의 가산금리는 0.94%로 발행당시보다 0.02%포인트 높아졌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