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한국 콜금리 연내 추가 인하폭을 100bp로 전망했다. 29일 골드만 김선배 이코노미스트는 4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전년동월대비 1.8% 증가율로 3월대비 둔화되고 연속기간 분석인 전월비로도 -1.9%를 기록하는 등 급락했다고 지적했다. 김 분석가는 또한 내수 출하가 -1.4%로 수출부문 +6.7%와 큰 대조를 보이며 내수-수출간 격차가 추가 확대돼 해외수요 부진에 따른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내수용 소비재출하 부문이 -6.7%로 전달 -3.8%에서 곤두박질치는 등 제반 수치 모두 경기 하강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시사해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김 분석가는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경기모멘텀이 예상보다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며 자사의 성장률 전망치 4.3%도 너무 높은 위험으로 비추어지고 있다고 밝혔다.한은이 연내 콜금리를 100bp(1.0%p) 인하해 3.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