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SKG 청산시 은행 장부가치가 20% 가량 하락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비중축소 의견을 유지했다. 29일 삼성증권은 SK 글로벌에 대한 청산 결정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청산시 주 채권은행들의 장부가치가 약 20% 감소할 것으로 평가했다. 삼성은 SK글로벌 청산이 채권은행들의 수익과 장부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나 이는 일회성 영향일 뿐이라고 분석했다.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 그러나 우려되는 위험 요인으로는 다른 SK 계열사에 대한 자금조달 어려움 가능성 제기라고 지적하고 은행에 대한 비중축소(Underweight)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