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에는 국내외의 어닝시즌(실적발표 기간)에 대비,포스코 태평양 LG석유화학 한진중공업 강원랜드 국순당 인탑스 등 2·4분기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증권은 29일 △2·4분기 실적호전 기대주 △6월 법인 및 중간배당주 △반도체 관련주 △내수주 △신규등록주 △환경관련주 등 7개 테마별 관심종목을 선정했다. 우리증권 송창근 연구원은 "1991년 이후 12년 간 6월 종합주가지수는 3번 상승했고 9번은 하락했다"며 "이 기간 평균 주가등락률은 마이너스 0.3%로 하락압력이 큰 상황에서 보합권의 등락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올 6월엔 정부의 부동산 투기억제정책 속에서 재정지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지수의 추가상승 시도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