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광콘택트렌즈 등 3개 업체가 코스닥 등록심사를 통과했다. 그러나 태광정밀화학과 한일환경디자인은 기각 판정을 받았다. 코스닥위원회는 28일 아모텍 등 5개 업체를 대상으로 등록심사를 실시,이같이 결정했다. 심사통과 기업은 6,7월 중 주식분산을 위한 일반공모를 실시한 뒤 오는 7,8월께 등록될 예정이다. 비메모리반도체 칩을 생산하는 엔씨에스로직은 지난해 1백11억원의 매출에 3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남상윤 대표이사 외 5명이 40.1%의 주식을 갖고 있다. 2000년 설립된 미광콘택트렌즈는 지난해 1백억원의 매출에 25억원의 순이익을 남겼다. 김쌍기 대표이사 등 5명이 52%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아모텍은 전자부품 제조업체로 지난해 3백10억원의 매출에 6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주요 주주는 김병규 대표이사 외 13명(42.4%)과 연합캐피탈 외 벤처금융 17개사(34.2%)다. 한편 기각 결정을 받은 태광정밀화학 등은 올해 중에 다시 등록심사를 신청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