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예탁원은 28일 투자자들이 그동안 찾아가지 않은 배당금 1백11억원을 되돌려주기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현재 예탁원이 보관중인 9만4천주의 '예탁원 명의 명의개서실기주 과실'을 되돌려준다는 것. 투자자가 증권회사를 통해 예탁원에 예탁했던 주권을 인출한 후 결산기준일 등 권리기준일까지 명의개서 절차를 밟지 않아 예탁원이 주주명부상 주주 자격으로 대신 받아 보관하고 있는 배당금,무상신주 등을 명의개서실기주 과실이라고 부른다. 이들 주식과 배당금을 찾으려면 예탁원 홈페이지(www.ksd.or.kr)에 접속,예탁원 명의 실기주 보유기간 동안 과실사유(배당·무상증자 등)가 있는지를 살펴본 다음 거래 증권회사에 과실배정 내역을 확인,청구하면 된다. 문의 (02)3774-3276∼78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