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치치뱅크 마빈 전략가는 소비회복 임박 전망에 대해 신중한 시각을 견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8일 마빈은 한국경제에 대한 우려 원인중 하나로 가계재정문제를 꼽고 신용버블후 조정과정은 늘 오랜 기간과 고통스런 국면을 거친다고 진단했다. 마빈은 한국 소비신용거품이 특별히 장기간 진행되지 않았으나 가계부채규모와 단기부채 경향은 상당히 부담스럽다고 평가했다. 특히 경제활동인구중 14%가 연체문제를 겪고 있어 채무재조정 등 과정이 가계금융수지를 상당히 오랜기간 압박할 것으로 진단했다.또한 이는 소비를 억누를 것. 이에 따라 투자가들은 소비회복 임박 전망과 전형적 소비주에 대한 비중제고 추천 등에 대한 경계심를 늦추지 말아야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