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워버그 증권은 신세계의 지난 1.4분기 실적호조와 조선호텔 상장에 따른 유동성 확보 기대감 등을 감안, 목표주가와 실적전망치를 일제히 상향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UBS워버그는 이날 투자보고서를 통해 신세계의 목표주가를 종전 20만2천원에서 21만8천원으로 조정하는 한편 올해 매출, 영업이익, 순익 전망치도 각각 2%, 8%,5% 올렸다고 설명했다. 또 투자등급도 올하반기 실적 전망이 확실한데다 이마트의 방어적인 사업전략 등을 감안해 종전의 `매수(buy)2'에서 `매수1'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UBS워버그는투자등급의 신뢰도가 비교적 높은 경우에 투자등급에 `1'을, 낮을 경우 `2'의 예상신뢰도레벨을 부여하고 있다. 보고서는 향후 한국의 소비수요가 되살아나거나 소매업계의 통합이 진행될 경우 신세계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삼성생명과 조선호텔 등 관계사들의 상장도 향후 실적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