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카드가 실시하는 유상증자에 지분비율대로 참여키로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삼성전자의 참여주식수는 537만6천293주(주당 2만원), 출자금액은 1천75억2천여만원이며 삼성카드 총출자액은 2천609억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보유중인 한미은행 주식 849만주, 데이콤 주식 426만주, 하나로통신 주식 2천354만주를 모두 처분키로 결의했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faith@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