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의 외국계 대주주인 '체리스톤'이 유상증자 배정기준일을 앞두고 보유주식을 또다시 팔았다. 이에 따라 체리스톤의 LG카드 지분율은 이달초 9%에서 최근 3%대로 낮아졌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체리스톤은 지난 15∼21일 LG카드 지분 2.45%(1백81만주)를 주식시장에서 처분했다. 이로써 체리스톤의 LG카드 지분율은 6.01%(4백44만주)에서 3.56%(2백63만주)로 줄었다. 체리스톤은 "오는 7월20일 만기가 돌아오는 교환사채의 원리금 상환을 위해 주식을 처분했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에선 체리스톤의 이번 지분 매각이 LG카드의 유상증자 배정기준일인 지난 23일 이전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유상증자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체리스톤은 앞서 지난 6∼12일에도 보유지분 2.97%(2백20만주)를 장내 매도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