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은 한국등 신흥시장 주가가 세계 전체 증시대비 초과 수익을 제공해줄 채비를 시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메릴린치는 전주말 '세계신흥시장(GEM)'분석자료에서 가치승수가 매력적이고 통화 역시 싸 보이나 세계증시대비 상대적 주가 성과는 주요 선진국(OECD) 경기선행지수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중기적으로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한 신중한 시각을 견지하나 과거 경험상 세계 유동성(통화재팽창 정책)과 미국 재고싸이클 등에서 하반기 선진국 선행지수 바닥 통과 가능성을 시사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메릴린치는 신흥증시(채권 포함)가 세계 증시대비 초과 수익을 제공해줄 준비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했다.단기적으로 증시가 과매수로 보여지나 통화재팽창(reflation0)에 대한 일치된 정책시도가 하반기 시장 회복을 받쳐주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경기 부양 효과가 실망스럽게 나타나더라도.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