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온라인 주식거래 수수료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22일 온라인 주식·선물·옵션 거래 위탁수수료를 약정금액별로 0.09∼0.15% 인상했다. 키움닷컴증권은 최근 온라인주식거래 수수료율 0.025%를 유지하면서 투자자문서비스를 받으면서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0.8%의 수수료율을 적용,차등화하기 시작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온라인거래 고객의 경우 수수료율을 거래금액에 따라 최저 0.10%(거래금액 1억원 이상일 경우)에서 최고 0.15%+5백원(거래금액 1백만원 미만일 경우)까지 6단계로 차등화했다. LG투자증권은 오는 26일부터 투자자에게 주는 예탁금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해 예금 이용료율을 변경하기로 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