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시장이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로 약세를 보였다. 22일 코스피200 최근월물인 6월물은 전날보다 0.5 포인트(0.66%) 낮은 75.5로출발한 뒤 등락 끝에 결국 시가와 같은 75.5로 장을 마감했다. 오전 한 때 외국인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77.3 까지 올랐으나 장후반 외국인들이급격히 매도세로 전환, 순매도 규모를 키우면서 75선으로 밀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116계약, 3천38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홀로 3천912계약의 대규모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33만2천44계약으로 전날의 28만2천912계약보다 5만계약 정도 늘었으나미결제약정은 8만5천218계약으로 2천계약 가량 줄었다. 현.선물간 가격차인 시장 베이시스는 플러스 0.07을 기록하며 선물이 고평가된 콘탱고 상태로 마감했다. 개별주식옵션시장에서는 계약이 한건도 이뤄지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