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기관투자자의 매수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오르고 있다. 22일 거래소시장에서 오전 10시13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10포인트(1.02%) 오른 606.67을 기록중이다. 지수는 1.51포인트 하락한 599.06으로 출발했지만 개인.기관의 매수규모가 확대되자 이내 600선을 회복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146억원 매도우위지만 개인이 71억원 순매수이고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도(161억원)에도 불구하고 49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의약품.화학업종이 2%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오른 종목은 477개(상한가 3개)로 내린 종목 213개보다 많고 79개 종목은 보합이다. 지수관련 대형주는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0.16% 오른 30만4천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텔레콤(1.14%), 국민은행(1.15%), 현대차(1.08%)의 주가도 오르고 있다. LG카드는 유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으로 기준가가 1만3천원으로 결정됐고 기준가 대비 6.54% 오른 1만3천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코스닥시장에서 거래소시장으로 이전상장한 엔씨소프트는 시초가(13만2천500원) 대비 0.38% 하락한 13만2천원을 기록중이다. 삼성증권 오현석 연구위원은 "프로그램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의 사자에 힘입어 주가가 오르고 있다"며 "기관매수는 600선 다지기의 신호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