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1년6개월여 만에 거래소시장을 추월했다.


21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1조7천1백90억원으로 거래소의 1조5천3백59억원보다 1천8백31억원 많았다.


코스닥 거래대금이 거래소시장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1년 11월7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의 거래대금은 2000년 2월8일 처음으로 거래소를 추월해 2001년 11월7일까지 우위를 지켰으나 이후 정보기술(IT) 경기 부진과 함께 벤처거품이 꺼지면서 급격히 줄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51포인트(0.24%) 내린 600.57로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는 44.17로 전날에 비해 0.21포인트(0.48%) 상승했다.


정종태ㆍ안재석 기자 jtch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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