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증권이 POSCO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21일 피데스 김영근 분석가는 "중국 최대철강업체인 보산철강이 3분기 철강가격을 인하하기로 결정해 사스 영향이 예상밖으로 중국철강수요에 직접 타격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분석가는 "따라서 POSCO 절대주가수준은 낮으나 3분기 상승 모멘텀을 부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을 강력매수에서 매수로 수정하고 목표가격도 14만원으로 26.3% 하향 조정정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