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법인 가운데 주주가 가장 많은 업체는현대증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89개 3월 결산 상장.등록사의 실질주주(증권회사계좌등을 통해 증권예탁원에 예탁된 주식의 소유자)를 분석한 결과, 현대증권 주주가 10만530명으로 가장 많았다. 현대증권 다음으로는 LG투자증권(9만5천491명), 대우증권(8만281명), 삼성증권(6만6천974명), SK증권(6만3천70명)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 실질주주 지분율은 삼성화재가 51.6%로 가장 높았고 브릿지증권(48.1%),스타리스(46.6%), 서울증권(45.4%), 한국콜마(38.3%) 등의 순이었다. 한편 3월 결산법인의 전체 실질주주는 103만7천명으로 상장사 실질주주가 99만2천명, 코스닥등록업체 주주가 4만5천명이었다. 또 중복투자자를 제외한 실제투자자는 71만6천명이었고 투자자 1인당 보유종목은 평균 1.4개, 주식수는 3천629주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