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 주가가 강력한 상승 파동에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9일 LG 이윤학 챠티스트는 ‘Technical Insights 2003 상반기’란 자료에서 장기흐름을 이같이 진단하고 최근 15년간 유지해온 500-1,000p의 장기 박스권도 여전히 유효하며 25년간 지속되어오던 장기 상승추세선의 지지도 확인됐다고 밝혔다.Technical Insights는 주식뿐 아니라 원자재,채권,외환등 제반 상품들의 기술적 분석자료이며 1년에 두 번 발행을 목표로 작년 11월에 1호가 첫 발표된 바 있다. 이 분석가는 그러나 “역사적으로 본격 상승장은 최소 1분기 이상의 축적단계(Accumulation Stage)를 요구해왔다”고 지적하고“그런 의미에서 적어도 3분기이후부터 본격적인 추세전환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현재의 시장에너지에 대해 지수 수준에 비해 현저히 저하된 상황으로 평가하고 일시적으로 전 저점을 테스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으나 이런 등락과정속 시장참여자들의 증권보유단가를 평준화 시켜줄 것이라고 분석했다.이는 향후 Bull Market 도래시 상승탄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틀이 될 것. 이밖에 채권수익률의 하락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달러화의 약세는 상당히 강하게 그리고 추세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