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아시아 자산할당모델내 한국 비중을 추가로 하향 조정했다. 16일 CLSA는 한은이 금리를 인하했으나 인하폭도 적고 증시를 위한 시기도 놓쳤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미정상회담에서 나타나듯이 북한 문제 해결은 여전히 어려운 사안이며 신용싸이클이 아직 바닥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점과 기업수익 하향 과정 등을 감안해 한국비중을 추가로 낮춘다고 밝혔다. 그에 따라 CLSA 자산할당모델중 한국 비중은 20%로 떨어져 MSCI기준치 24.9%대비 4.9%p 비중이 적게 조정됐다.한국 비중 축소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이미 비중확대인 인도네시아 비중을 더 올리는 데 사용. 한편 CLSA는 유동성이 풍부해 매매가 편리한 한국과 대만이 모델내 최대 비중축소 증시로 선정돼 있으나 이는 펀더멘탈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