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경기부양 효과 논란에도 불구하고 콜금리를 0.25%포인트 내렸다.


한은은 앞으로 경제환경 변화에 맞춰 콜금리를 신축적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13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투자.소비 위축으로 인한 경기 하강을 막기 위해 이달 콜금리 목표 수준을 연 4.25%에서 4.0%로 낮췄다.


이번 금리 조정은 작년 5월 콜금리를 연 4.0%에서 4.25%로 올린 뒤 꼭 1년 만에 이뤄졌다.


한은의 콜금리 인하에 맞춰 시중은행들은 여.수신 금리 인하에 돌입했다.


국민은행은 14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0.10~0.25%포인트 내리고 장기 주택담보대출 대출금리를 0.75%포인트 낮춰 15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우리은행도 같은 날부터 실세정기예금 금리를 0.1%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오형규.차병석 기자 o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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