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이 한국에 대해 시장 전체보다 기술주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JP모건 亞 전략가 아드리안 모와트는 8일자 자료에서 세계기업투자 회복 전망에 맞추어 아시아 기술주를 매수하는 방향으로 포지션을 구축하라고 조언했다. 모와트는 특히 수년래 미국 기업들의 투자 회복 여건이 최적 상태를 보여주고 있으며 사스 공포 또한 (대만)기술주에 대한 훌륭한 매수 호기를 제공해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모와트는 한국에 대해 기술주를 여전히 선호하고 있는 반면 시장 전체에 대해서는 비중축소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모와트는 내수 부문과 신용품질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익하향 추세가 더 이어질 것으로 평가했다.반면 한국 기술주 역시 대만업체와 똑같이 미국 기업투자 수혜주로 분류할 수 있으며 MSCI한국지수 비중 31%인 삼성전자의 경우 기술주 전망 개선의 최고 수혜주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