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버그증권이 증권주중 현대와 굿모닝증권에 대해 매수를 추천했다. UBS워버그는 7일자 증권업종 자료에서 1분기 저조했던 일평균 거래대금이 3조원대로 회복되고 증시 전망이 개선되면서 추가 증가세를 보여줄 수 있으나 지나친 낙관에 대해서는 신중한 시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워버그는 투신 펀드문제에 대한 우려감외 업계 통합이 가속화되지 않는 다면 최근 일부 증권사들이 보여준 차별화 전략은 결실을 맺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특히 시장에서 대우나 현대증권에 대한 M&A에 커다란 관심을 갖고 있으나 일부 소형 증권사들이 저조한 거래대금속에서도 손실을 보여주지 않는 등 상황이 연출되고 있어 업계 통합이 한꺼번에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워버그는 04년 거래대금 전망치를 5.1조원에서 4조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삼성증권과 LG투자증권,대신증권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2)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반면 현대증권과 굿모닝신한증권의 경우 낮은 주가수준과 구조조정 노력에 따른 수익성장 기대감을 갖고 있어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목표가격은 각각 6,900원과 4,600원을 제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