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증권이 SK텔레콤에 대한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ING는 7일자 자료에서 SK텔레콤의 1분기 영업익 7,509억원에 대해 매출과 모바일 데이터 수치는 예상치 수준을 보였으나 비용절감 등 노력에 힘입어 전망치 6,769억원을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이는 다른 통신주들의 실망스런 실적과 대조되는 견고한 모습이라고 지적했다.특히 3%의 자사주 소각은 주주우대정책의 시작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ING는 SK텔레콤 올 주당순익 전망치를 2만86원으로 8%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도 26만2,000원으로 9% 올려 잡는다고 밝혔다.매수 유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