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선물이 이틀째 올라 80선에 바짝 다가섰다. 7일 KOSPI200 최근월물인 6월물은 전날보다 2.55포인트 상승한 78.30으로 출발한 뒤 장중 77선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반등해 1.85포인트(2.39%) 상승한 79.3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7천203계약을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5천452계약과 1천419계약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29만1천105계약으로 전날보다 7만계약 가량 늘었고, 미결제약정은 9만2천681계약으로 1천200계약 가량 줄었다. 시장베이시스는 선물이 고평가되는 0.45의 콘탱고를 기록했다. 삼성증권 전균 연구위원은 "5월물 옵션만기일 매물 부담이 높지 않아 장중 상승세 이어졌다"면서 "현물에서 외국인이 순매수를 보여줘 투자심리가 호전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