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증권은 15일까지 녹아웃(Knock-out)형 '부자아빠 주가지수연동 ELS펀드' 4차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 4차 모집 부자아빠 ELS펀드는 리베이트(목표주가 달성시 받게 되는 확정금리)를 채권금리보다 다소 높은 연 6.5%로 낮추는 대신 참여율(주가상승분에 따라 받는 일정한 수익비율)을 높인게 특징이다. 1년형과 6개월형 두 가지 형태로 나왔다. 우선 지수가 30% 이상 오르면 연 6.5%의 확정금리가 지급된다. 그러나 지수상승률이 30% 미만일 경우 상승률에 따라 1년형은 연 0∼12%,6개월형은 0∼7.5%(연 0∼15%)가 지급된다. 한투운용 프로젝트운용부 조웅장 펀드매니저는 "원금보존을 위해 국공채에 95%를 투자함으로써 상품의 안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