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가산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1% 아래로 떨어졌다. 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각) 뉴욕시장에서 거래된 외평채 가산금리는 미 재무부 채권(TB)기준으로 전날 1.04% 보다 무려 0.11%포인트 하락한 0.93%를 기록했다. 이는 2008년 만기가 되는 10년짜리 외평채를 기준으로 사자와 팔자의 중간 가격으로 계산한 것으로, 98년 외평채 발행후 가장 낮은 수치다. 외평채 가산금리는 지난달 25일 1.11%, 28일 1.09%, 30일 1.07% 등으로 계속 낮아졌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