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동산진흥이 캠브리지(상장법인) 주식 1만1천5백20주를 장내 매수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산진흥은 지난 2일 캠브리지 주식 0.38%를 사들여 지분율이 3.78%로 높아졌다. 신사의류 업체인 캠브리지의 최대주주는 김삼석 회장(지분율 14.32%)으로 동산진흥의 최대주주(지분율 32.35%)이기도 하다. 동산진흥 관계자는 "회사에 내부 유보금이 충분한데 현재 경기상황에서 마땅히 투자할 곳이 없다"며 "캠브리지가 매년 높은 배당을 해 왔기 때문에 배당투자 목적으로 지분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직 현금 여력이 있는 만큼 추가 취득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