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증권은 28일 현재 한국경제 상황에서는 금리인하 정책이 유동성 확충 등을 위한 최상의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앤디시에 모건스탠리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행이 현재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 때문에 금리인상을 주저하고 있으나 현재 유가가 2월 평균보다 20%나 낮아지는 등 물가상승압력이 해소되고 있으므로 금리인하 여력이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또 정부가 문제해결을 미루기보다 통화.재정쟁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경기 진작에 나서야 한다며 국내총생산(GDP) 25% 수준의 외환보유고 등을 고려할 때 한국은현재 경기 진작에 나설 여력이 많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앤디시에는 이와함께 카드사 지원에 대해 "공적자금 등에 의한 정부지원은 기업들의 도덕적 해이와 자생력을 떨어뜨릴 뿐"이라며 "스스로 회생하지 못하는 카드사들은 파산하게 둬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