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아시아 기술주들이 미국 기술주보다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익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씨티(CGM) 亞 전략가 아자이 카퍼는 향후 수 분기동안 아시아 기술주들이 절대적 수익률기준 양호한 모습을 보일 수 있으나 미국 기술주대비 수익률 하회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이미 美 기술주는 지난해 10월저점기준 亞 기술주보다 34% 상회하고 있다. 카퍼는 올 1분기 실적발표 美 기술기업 76개중 62%인 47개사가 긍정적 수치를 발표한 반면 아시아 대형 기술주의 경우 15개사중 40% 수준인 6개업체만이 긍정적이었다고 비교했다. 카퍼는 미국 기업들이 과점적 통합 지위를 확보해가고 있어 亞 기업보다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으며 수익기대감 또한 더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동안 아시아 기업들에 있어 중요했던 美 기업들의 아웃소싱(자원외부조달)이 미국의 국수주의 등 몇몇 요인들에 의해 도전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