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츠커뮤니티가 주식매수청구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아 투자자의 매물세례를 받았다. 이 회사는 25일 매수청구권 지급기일인 24일까지 매수청구 대금 23억9천7백만원을 지급하지 못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때문에 인츠커뮤니티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한 1천6백원에 마감됐다. 회사 관계자는 "인츠커뮤니티 매수청구대금 지급일을 웹데이터뱅크 지급일인 5월24일로 착각해 이같은 해프닝이 일어났다"며 "연 6%의 지연이자를 포함해 다음주 곧바로 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츠커뮤니티는 최근 웹데이터뱅크 1주(액면가 1천원)당 인츠커뮤니티 주식 2.2584주(액면가 5백원)를 교환,웹데이터뱅크를 계열사로 편입하면서 주식매수 청구를 받았다. 한편 인츠커뮤니티는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6%, 4백41.7% 늘어난 14억원,2억6천만원을 기록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경상이익은 1억5천만원으로 1천7백75% 증가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