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하고 있다. 25일 대만 가권지수는 오전 10시2분 현재 전일대비 2.5%(-109) 하락한 4,265.62를 기록중이다.전일 대만지수는 4% 이상 급락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사스 우려감이 지속되며 추가 하락이 이어지는 것으로 평가했다.전일 대만 증시는 외국인 매도보다 국내 투자자 매도가 더 많았으며 사스 우려및 그에 따른 산업별 영향이 악재로 작용했다는 지적이다. 휴대폰 업체가 출하 전망치를 30%로 낮추고 물량량 감소에 따른 운송주 등도 낙폭이 컸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