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매수차익잔고 청산시 시장 하락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24일 미래에셋은 현재 거래대금 대비 매수차익잔고 수준이 99년 이후 형성된 채널의 상단에 위치해 있어 부담스러운 수준인 가운데 외국인의 추가 선물매수로 인한 매수차익잔고 증가 가능성 또한 낮다고 진단했다. 한편 미 증시 변동성 지표인 VIX가 박스권 하단부에 위치하고 있어 위험에 대한 투자자 인식이 확대될 수 있다는 반증적 해석 또한 베이시스 백워데이션 전환 불안감을 자극한다고 밝혔다.백워데이션 전환 시기는 VIX의 상승 전환과 함께 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기 때문. 이밖에 최근 1조원이상 누적된 매수차익잔고 청산시 소화해줄 매수주체 존재여부가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지을 관건이라고 지적했다.그러나 외국인이나 기관등 어느 주체도 매수 주체로 부각하기 힘든 상황이므로 시장 하락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