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업체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 이하 다음)은 올해 2.4분기 검색사업 부문에 집중해 매출과 방문자수, 페이지뷰에서 업계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다음의 이재웅 사장은 이날 실적을 발표하는 전화 회의를 통해 "지난 6개월간오버추어, 구글과의 제휴 등 검색부문에 집중했다"며 "2.4분기부터 가시적인 성과를나타낼 것이며 각 지표에서도 업계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어 1.4분기 경상이익 성장에 큰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경쟁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매출성장률(전분기 대비 9%)에 대해 이 사장은 "인터넷 광고 매출이 기대 이하였고 쇼핑부문도 업계 전체적으로 위축된데다 게임사업 매출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