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업체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 이하 다음)은 지난 1.4분기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액 282억원,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각각 84억원, 92억원으로 분기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0%, 영업이익은 374% 성장한 것이며 전분기(2002년 4.4분기)에 비해서도 매출액은 9%,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23%, 303% 늘어난 수치다. 이 회사의 매출 구성을 살펴보면 포털부문이 22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수수료만을 매출로 계상한 인터넷 쇼핑부문이 60억원을 차지했다. 그러나 다음의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경쟁업체인 NHN[35420](매출 42.3%↑, 영업이익 83.6%↑)에 비해 큰 차이를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