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18일 오전 11시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메인호텔 4층 광장에서 외빈과 주민, 임.직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인호텔.카지노 및 테마파크 공식 개관식을 가졌다. 강원랜드 메인호텔은 지난 2000년 5월 총사업비 3천800억원을 들여 착공한 것으로 지상 24층, 객실 477실 규모이다. 또 호텔 4, 5층에 위치한 카지노는 2만여㎡ 규모에 슬롯머신 960대, 게임테이블100대를 갖추고 2천여명이 동시에 게임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4차원 입체 시네마, 돔 시네마, 헬기점프, 봅슬레이, 스카이 크루징, 게임기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테마파크도 이날 함께 개장했다. 강원랜드 오강현 사장은 "메인호텔.카지노와 테마파크 개장으로 본격적인 가족 종합휴양단지 건설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골프장, 스키장, 콘도 등 세계적 수준의 종합리조트 건설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연합뉴스) 배연호기자 b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