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은 17일부터 1백억원 규모의 환매조건부채권(RP) 및 소액채권을 한시적으로 선착순 판매한다. 최소 투자금액은 개인과 법인 모두 1천만원 이상이며 한도금액은 10억원이다. 세종증권측은 "대상채권은 한국토지개발공사가 발행한 AAA 등급의 토지수익연계채권으로 매년 5월20일 상환신청이 가능한 3년1개월 잔존 공사채"라며 "소액채권의 경우엔 분리과세 선택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금리는 소액채권 연 4.80%,RP는 기간별로 연 4.30∼4.70%다. 세종증권 김병수 채권팀장은 "신용등급 AAA의 공사채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매우 안정적이고 이율도 연 4.30%에서 4.80%의 확정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수익성도 우수하다"고 말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