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증권시장이 일본 자스닥과 광범위한 정보, 노하우 및 인력 교류를 내용으로 하는 제휴를 맺을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정통한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신호주(辛鎬柱.54) 코스닥증권 사장이 오는 21일 일본을 방문해 구라카즈 노부오 자스닥 사장과 만나 주식시장의 효율적인 운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양국 신흥 기업간의 유대 강화와 이들 기업에 대한 등록 촉진이 이번 제휴의 목적이다. 최근의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코스닥과 자스닥에는 매년 모두 100여개씩의 기업이 새로 등록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