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증시는 외국인 순매수 증가에 힘입어 오후 1시19분 현재 전일대비 17.56p 상승한 622.55를 기록중이다. 코스닥은 44.18을 나타내며 1.22p(2.4%)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아시아 증시 동반 강세도 힘을 실어주고 있다. 미국 기술주들의 양호한 실적 전망으로 이틀 연속 뉴욕시장이 상승세를 보인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증권.전기전자,건설 업종이 크게 상승ㅎ고 있다. 삼성전자가 1만2,000원 오른 30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 IRG사와 종금업 진출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은 하나은행도 6% 가까이 상승했다. 삼성전기가 전일의 약세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SK텔레콤과 한국전력은 강보합 수준에 그치고 있다.SK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3%대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상한가 13개를 포함 611개 종목이 상승하며 하락종목 153개를 압도했다. 코스닥은 39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가운데 650여개 종목 주식값이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897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며 이틀연속 매수에 나섰고 있으며 기관도 프로그램 매수를 중심으로 416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개인은 꾸준히 매물을 내놓으며 매도 규모가 이미 1천억원을 넘어섰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