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4일째 상승하며 43선에 바짝 다가섰다. 1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9포인트(2.36%) 상승한 42.96에 마감됐다. 이는 지난 2월24일(43.88) 이후 2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북핵 리스크가 크게 완화되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 외국인이 8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도 8억원 매수우위였다. 그러나 기관은 17일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며 7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4억8천7백만여주,거래대금은 1조2천91억원으로 다소 활기를 띠었다. 상승종목이 6백14개로 하락종목(1백67개)을 압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사들이 대부분 오름세였다. KTF 2.96%,강원랜드 4.35%,LG텔레콤이 3.24%씩 올랐다. 그러나 국민카드(-4.03%)와 다음(-2.99%)은 약세였다. 씨큐어테크가 감리종목 지정 예고에도 불구하고 6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게놈지도 완성을 호재로 마크로젠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르노삼성과 납품 MOU를 체결한 대성엘텍,온라인 게임 공동사업 계약을 맺은 위자드소프트 등도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