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투증권은 통안채 발행이 과다하다고 지적했다. 15일 현투는 국고 3년 수익률과 콜금리간 스프레드가 연중 최저수준으로 축소되는 등 충분한 하락을 보이는 장기금리에 비해 단기금리는 통안채 입찰물량 부담으로 저점대비 10bp 이상 높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물량공백에 의해 장기금리 하락이 다소 과다한 측면이 있으나 이보다 한은의 인위적 개입으로 수익률곡선이 왜곡된 측면이 강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외부문에서 통화증발압력이 작고 통화증대에 따른 인플레 압력도 크지 않은 상황에서 통안채 발행이 과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현투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투는 단기적으로 부담스러우나 콜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경제여건을 감안할 때 장단기 금리차 축소에 대한 부담은 충분히 견딜만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