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가 관계회사인 아트레를 흡수합병한다. 이 회사는 오는 7월1일자로 아트레를 흡수합병한다는 내용의 합병신고서를 14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에이스침대의 최대주주인 안성호 대표가 아트레의 주요주주로 참가하고 있으며 시너지효과를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에이스침대와 아트레의 합병은 아트레 1주당 에이스침대 1.35주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재 아트레의 총 발행주식수 19만주는 합병비율에 따라 에이스침대 주식 25만8천여주로 전환된다. 합병비율 산정은 에이스침대의 자산가치와 아트레의 본질가치를 비교해 결정됐다. 에이스침대의 주당 자산가치는 4만2천5백3원,아트레의 주당 본질가치는 5만7천7백15원이다. 에이스침대는 5월29일 합병을 위한 임시주총을 열 계획이며 주주들에겐 5월29일부터 6월18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이 주어진다고 덧붙였다.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1천3억원의 매출액에 1백1억원의 순이익을 올렸으며 아트레는 3백98억원의 매출액에 8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